주식

주식은 무엇인가? 주식의 개념 및 역사, 주식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sidecm 2024. 10. 1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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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 관련 포스팅은 주식에 대한 내용입니다. 

2020년 3월 코로나 이후 전국민적으로 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현재까지 주식에 대한 이해가 어느정도 될지 한번 짚고 넘어가보면 좋을 것 같아 이번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과연 주식이란 무엇일까요?

주식의 개념에 대해 한번 알아보죠.

 

출처:픽사베이

 

주식(株式/Share.Stock) 무엇인가?

 

위의 사진을 보듯이 "기업의 자본을 구성하는 단위"입니다. 

다른 말로는 "기업(회사)의 소유권"을 말합니다. 

 

조금 이해하기 힘드신가요?

그럼 조금 더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위의 그림처럼 기업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자본금이 필요합니다. 

그 자본금으로 회사를 설립.운영을 하다보니 기업은 유한책임을 통해 사업을 이어가야 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기업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본인 혼자만의 자본으로는 회사를 운영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투자처를 찾게 되고 투자금을 받은 후 자본금이 형성이 되면 회사를 운영할 수 있게 됩니다.

 

출처:픽사베이

 

위의 그림처럼 자본금을 투자한 사람 또는 주식회사의 사원 및 그외 회사 주식을 보유한 사람들에게 주주권을 부여하는

유가증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증권: 증거가 되는 문서나 서류를 뜻하는데 증서와 같은 의미
*유가증권: 현금과 바꿀 수 있는 사법상 재산권을 표시한 증권. 권리의 발생, 행사, 이전이 증권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어음.수표.채권.선하 증권. 상품권 따위가 있음

 

한마디로 주식은 아래와 같이 보시면 됩니다. 

하나의 기업 자본을 조각조각 자른 다음에 수많은 사람들이 그 조각(자본)을 나눠 갖는 것

그럼 주식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이해하셨겠지만

과연 주식이라는 개념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주식의 역사에 대해 궁금해 하실 것 같습니다. 

 

주식의 역사

언제부터 주식의 개념이 사용되었을까요? 

 

주식의 역사는 과거 유럽의 시대별 특징을 이해하시면 조금 더 편할겁니다. 

 

1. 네덜란드의 "동인도 주식회사" 설립(중세시대)

네이버 이미지:네덜란드 동인도주식회사

 

기본적으로 주식이 사용되기 시작한 배경에는 유럽의 역사를 이해하시면 조금 더 쉬울겁니다. 

기본적으로 유럽의 중세시대는 장원제도를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장원제도(봉건제)란 유럽에서 11세기부터 13세기에 걸쳐 지배적이었던 자급자족 경제의 단위로 그 가운데서 영주와 예농의 신분관계가 유지되는 지배계급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지배계급이 왕>영주>기사 이렇게 나뉘어 지는것을 볼 수 있겠죠?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은 장원제도 아래 국가가 돌아가고 있었지만 네덜란드만 장원제도의 영향밖에 있었습니다.

네덜란드는 영토 자체가 바다와 늪지를 국민들이 스스로 개간한 땅이기 때문에 교황 or 귀족들이 내 땅이라고 주장할 수 없었습니다. 그 덕분에 종교에서 또, 봉건사회의 압박에서 벗어나서 실용주의 사상을 가질 수가 있었던 배경이 되었습니다.

 

당시 유럽은 대항해 시대 였습니다.

출처:픽사베이

 

인도의 후추, 중국의 차, 도자기가 유럽에서 아주 비싸게 팔리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이때 포르투갈이 독점한 동남아시아 향로 무역에 네덜란드의 한 회사가 진출하게 되었고 이 첫 항해에서 투자자들에게 4배의 수익을 안겨줍니다. 

이를 본 영국 상인들이 네덜란드의 한 회사를 모티브로 "우리도 돈을 벌자!"라는 명목하에 연합을 해서 대규모 선단을 꾸렸습니다. 

그리고 1600년에 영국에 동인도회사를 만들었습니다. 


*선단: 여러 척의 상선이나 해군 보조함 또는 항해를 위해 집결하여 편성된 집단

 

이를 본 네덜란드 또한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에 "우리도 대규모 선단을 꾸려야겠다"해서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16세기 말에 네덜란드에서는 독립전쟁이 일어나면서 정부가 반란을 막는데 정신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네덜란드는 해외시장 개척에 쓸 자금이 부족한 상황에 놓이게 되어 부자들과 국민들에게 "투자를 받아서 대규모 선단을 꾸리자" 그리고 여기서 나오는 이익을 다시 투자자에게 나눠주자는 아이디어가 나옵니다. 

정말 경제적으로 기발한 생각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이에 이어, 네덜란드는 투자금을 받고 무역 및  군대양성, 요새건설 권한까지 가진 "동인도 주식회사" 가 이때 탄생을 합니다. 워낙 규모가 큰 사업이기에 많은 자본금이 필요했었고 이때 주주를 모았었는데 최초 주주만 1,143명일 정도로 인기가 굉장했다고 합니다. 덕분에 충분한 자금력이 확보가 되었죠. 이때가 1602년 입니다. 

그렇게 투자금을 받고 투자금에 대한 소유권을 나타내는 증서를 발급했는데요. 

 

[네덜란드의 동인도 주식회사]
이것이 주식의 시초 입니다.

네이버 이미지:네덜란드 동인도주식회사
출처: 픽사베이

 

동인도 회사의 시스템을 보면 돈이 필요한 사람들은 이 증서를 타인에게 팔았고 또 반대로 동인도 주식회사의 가치를 높게 본 살마들은 돈을 주고 이 증서를 사려고 했죠. 이렇게 주식의 거래가 최초로 생겨나게 된겁니다. 

 

이후 최초의 증권 거래소인 암스테르담 증권거래소가 탄생하게 됩니다. 이 회사의 주가는 50년도 되지 않아서 주가가 5배를 넘었고 배당금을 주주에게 나눠줘서 주주들을 부자로 만들 수 있게 해줬죠.

 

*배당금: 기업의 영업활동을 통해 이익이 일어나고 그 이익을 주주에게 배분하는 금액

 

결국 주식의 시초는 네덜란드의 동인도주식회사의 시작으로 성장하게 되었으며 

결국 이회사의 설립으로 17세기 전쟁에서 네덜란드는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때 향신료 독점으로 꽤 긴 전성기를 구가하게 됩니다. 

 

주식의 시작을 역사 및 인문학적인 관점으로 본다면? 

유럽 중세시대때 식민지 확장과 제국주의를 이루려는 유럽인의 야망에서 시작되었다.

출처: 픽사베이

 

자, 오늘의 포스팅을 간단히 정리해보자면....

주식이란?

"기업의 자본을 구성하는 단위/기업(회사)의 소유권"을 말합니다. 

또한, 주식의 시초는?

"네덜란드 동인도 주식회사"에서 시작 되었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 주식의 규모는 유럽 중세시대에 비해 많은 발전을 거듭해 왔으며, 경제의 일부분으로써 주식의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들의 재태크 수단으로써 주식은 삶의 아주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포스팅을 보고 계시는 분들 중 주식투자를 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있을거라 생각되는데요.

주식의 기본 개념 및 역사에 대해 조금 이라도 쉽게 알려드리고자 오늘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주식시장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하게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포스팅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Thx So m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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